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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생활 정보/내 기준 맛집

느린마을양조장 홍대입구점

by 한메이슨 2019. 2. 9.

느린마을 막걸리로 기억하고 있었던

느린마을 양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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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7~8년전

양재역에서 양재시민의 숲 가는

인적드문 곳에(지금은 많이 개발됬겠지요)

있었던 느린마을양조장에서의

너무 맛있었던 막걸리와 안주가

지금도 기억이 나는데요


<수육명태삼합>


그때 갔던 양재가 본점이었네요

그리고 한참이 지난 2019년

친구가 맛집이 있다고 (마곡동지점)

해서 봤더니 홍대에도 지점이 있길래

그냥 홍대 느린마을 양조장을 갔어요




<매장에서 내려다보이는 홍대뷰>


추석당일이라 호옥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해보니 영업을 한다네요

그리고 예약하실래요? 하길래

그냥 예약을 해버렸어요


(예약을 안했으면 4자리 자리에 앉을수있었을텐데..

괜히 예약해서 2자리 자리에 앉았네요ㅎ)

<예약석>


역시나 홍대는 홍대였어요

추석이고뭐고

그냥 사람이 많네요

문닫은 상점이 없었어요

(이렇게 홍대생각하다가 

다음날 충정로갔더니 문 연 가게가 없더라구요ㅜ)


어릴적 기억을 가지고 다시 찾은

느린마을 양조장




안주는 수육명태삼합, 골뱅이와쫄면, 고기멸치국수

이렇게 3개를 시켰는데

나중에 시킨 골뱅이 사진은 또 빠졌네요ㅜ


<1인당 1만원 2시간동안 술 무한리필>



술은 무한리필을 시켰는데

막걸리도 그렇고, 소주도 그렇고

너무 달아서 못먹겠더라구요

어렸을때는 달아서 좋았던건가?

아니면 이 홍대점이

주인이 맘대로 더 달게한건가?

너무 달아요

예전에 한국 처음 돌아왔을때

바나나맛 막걸리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3개 샀다가

반도 못먹고 남긴 기억이있네요

한잔먹을때는 너무 맛있다~

하고 먹었는데

2잔 이상 먹으니까 단맛때문에

많이 못먹겠더라구요



중간에 주방장? 정잠?이 나와서

MC를 보면서 이것저것 소개도 하고


이벤트진행도 하더니

사장님이 막거리를 한잔씩 돌리네요

이것도 달아요ㅋ

10년전쯤 잠깐 유행했던

해피아워??? 그런 호프주점에서

하던 이벤트타임 같았어요

(기억하는분이 있으려나..)



전체적으로 매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고

데이트하기에도 괜찮았어요


안주는 수육명태삼합은 정말 맛있어요

(양은 좀 적어요ㅜ)






국수는 좀 실망이었어요

일부로 그런맛을 낸건지는 모르겠지만

맛있지는 않고 살짝 멸치비릿하다?라는 

느낌이었어요


골뱅이는 평범했어요ㅋ



칵테일소주나 칵테일막걸리,

그런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는 술집이 되겠지만

그냥 소주좋아하시는 분들은

꽤나 마시기 힘든 술집이에요

너~~~~어무 달아요 모든 술이

안단다고 적혀있던

가을버전도 달고, 산사춘도 달아요


대학생이 많은 홍대라서 달게 만든건지

느린마을양조장 자체가 달게 나오는건지

(배상면주가가 그랬었나?)

남자끼리 오기에는 좀 버거운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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