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키타카109 숙대
맛 ★★★★★
가격 ★★★☆☆
분위기 ★★★★★
서비스 ★★★★★
이날은 구정마지막날로
원래는 충정로근처에 맛집을 가려고했는데
문이 닫혀서 어찌하다보니
남영동을 가다 남영동도 문을닫아
숙대까지 오고말았네요
tikitaka 109는 수산회사 직영점으로
109가 노량진 중도매인 고유번호를 뜻한대요
숙명정문에서 숙대입구역으로 쭉내려오다보면
청파치안센터 사거리에 보이는
큰건물이 있는데요 (삼일교회 옆)
분명 예전엔 이런 이름이 아니었는데
새로 오픈한듯보였어요
대학가와는 어울리지 않는듯한 고급스런 느낌ㅎ
문도 비싼술집 문같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1층 모습
우리는 2층을 무시하고
아무도 없는 3층으로 올라갔어요..
약간 뻘쭘했던게
우리밖에 없는데도
2시간 내내 매니저한분이
3층 카운터에서 대기하고 계시더라구요
보통 다른 음식점은
서빙하고 내려갔을텐데말이죠
3층 한쪽 풍경
뒤쪽에 공간은 더 있어요
2층보다 3층을 추천하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바로 정말 바로 옆으로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아주 자주 목격하실 수 있습니다
더 신기한건
KTX가 지나가는데
흔들림도 없고, 지나가는 소리도 안들립니다
매니저님 말로는
바로앞이 서울역이라
여기를 지나갈때는 속도를
거의 줄인상태라서 그렇다고하네요
회나 해산물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친구가 다 시켰어요
이게 머더라
청파동 이었네요ㅎ
회를 안좋아하지만
요렇게 조금씩 여러종류의 회를
맛보는건 좋아합니다ㅎ
연어, 계란말이, 간장새우, 문어, 참치, 회회회
중간에 밥도 있어요
이 튀김이 정말 맛있습니다
튀김옷도 그렇고
정말 잘 튀겼어요
이곳 티키타카는 점심메뉴도 있던데
점심메뉴로 돈까스 먹으로 오고싶을정도로
튀김이 맛있었습니다
이게 뭔지모르겠는데
아마도 토리 가라아게가 아닐까 싶어요
진짜 맛있어요
바삭바삭
이렇게만 시킨줄 알았더니
방어 턱살이라는
부리가마야끼도 시켰네요
방어요리를 좀 먹으려고 했었는데
이날이 설연휴라
없는 재료가 좀 많았었네요 아쉬버라
술은 클라우드하고
한라산을 마셨더랬나
한라산은 처음이네요
아래 메뉴판 대량 첨부합니다
우선 런치메뉴
도시락도 있어요
메뉴는 요정도
2차를 가려다가
그냥 2층으로 내려와서 한잔더했어요ㅎ
여기는 2층
앞에 보이는 보온통은
매생이국과 미소된장국이에요
무한리필입니다
2층에서는 간단하게 라멘을 시켜서
한잔더 하고 갔네요
맛도 좋고
음식들도 깔끔해서
회식으로 하기도 좋고
여자친구하고 오기에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아요
라멘의 면은 저한테는
별로였지만
튀김이 너무 맛있었고
숙대근처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그런 음식점이라
더 괜찮았던 티키타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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