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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럽

뜻밖의 행운 에어프랑스 좌석업그레이드

by 한메이슨 2019. 3. 1.

AIRFRANCE PREMIUM ECONOMY

에어프랑스 프리미엄이코노미 등업!!

에어프랑스 이용후기




온두라스라이프 포스팅을 다 끝내고

유럽여행 포스팅을 계획했는데

이런 흐름이라면 내년까지

유럽폴더는 비어있을듯해서

나의 첫 유럽경험인

프랑스 겨울여행의 기억을 되짚어볼까해요


한국에서 온두라스로 돌아오는 길이었네요

한국에서 출발해서 미국을 들러

프랑스를 가는 여정이었던 듯해요

그리고 프랑스에서 파나마를 경유해서

온두라스에 도착했더랍니다

순수비행시간만 30시간정도 됬던듯한데...


이런 스케쥴로 뱅기를 타고다녔더니

이제 10시간 비행은 그냥 껌으로 느껴지네요


프랑스에서 파나마까지는 AIRFRANCE 이용했는데요

에어프랑스는 대한항공하고 같은

skyteam 이라서 코드쉐어도 되고

koreanair하고 마일리지도 

교차적립이 됩니다


초짜일대 그것도 모르고

대한항공은 대한항공에

아시아나는 아시아나에

에어프랑스는 플라잉블루에

아비앙카는 라이프마일에 적립하는바람에

마일리지가 여기저기 흩어져있네요....젴일




요즘 에어프랑스가 어디로 넘어간다

이런 말들이 있는듯한데

에어프랑스가 어디로 넘어가든

저랑은 별 상관없지만

좀 제대로 넘어갔으면 좋겠어요

이 프랑스넘들 회사는 파업을

너무 많이해서, 귀찮을 때가 많네요  




오늘은 파리에 대한 얘기보다는

에어프랑스 사용후기 정도라서

파리를 기대하셨을 여러분들에게

실망감을 덜 안겨드리기 위해

파리 대표 사진들 몇개 투척합니다

폰이 아주 구릴때라

화질이 엄청 안좋네요



AIRFRANCE는 이름 그대로

프랑스계 항공사인데

기내서비스는 괜찮지만

공항내 서비스센터는 정말 최악입니다

일단 동양인을 무시하는 것도있고

서비스력이 제로인 것도 있고

내가 프랑스어 못하는 것도 있지만

(그 직원이 흑인이라 그런건가요??)


공항내에서 무언가 일이 생겼을때

도와주지 않았어요


에어프랑스를 타고 샤르드골공항에서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POP항공? (국내용 저가항공인듯)

으로 갈아타는데

(표는 에어프랑스로 전부 구매했습니다)


유럽내에서 국제선 -> 국내선 으로의 

경유는 처음이라 어리버리 까다가

에어프랑스 직원한테

어디서 기다려야 하고

어디로 나가야 하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여기 있으라고

(통합대합실)

해서 기다리다가 비행기가

떠나버렸습니다.....


이전까지 모든 비행은

각 비행기마다 출발게이트가 따로

있었기에 헛갈렸어요

이 국내선은 통합으로 기다리다가

이륙 약 30분전 쯤에

게이트를 알려줘서 거기를 20분전에 

수송버스타고 가야하는데

전 몰랐죠...

결국 이륙시간에 다시 직원한테

나 이시간에 출발인데 어떻게 해야하냐니까

이미 비행기 출발했다고

넌 못탄다고

그냥 이말만하고 무시했어요....머 이런


그래서 좀 도와달라니까

전화한번 해본다더니

전화 안받는다고

표 다시 사라고 교환은 안된다고해서

그럼  몇시 표 있냐고 물어보니

검색 해보더니

오늘은 없고 내일 밤비행기타고 가라고

비행기 가격은 편도 600유로라고....

갈꺼야 말꺼야?

이러는 겁니다...


샤르드골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 600유로를...

누가 타고 가겠습니까


기차타고 가려고 기차를 알아보다가

혹시나 해서

아예 대기실을 나가서

공항 입구에 있는 에어프랑스 예매센터를 갔어요

근데 여기에 천사가 있었네요

(어쩌면 이게 당연한거지만)

비행기 놓쳤다고 어떻게 하냐니까

무료로 취소해주고 추가요금없이

2시간 후에 있는 비행기로

교환을 해줬어요...


추가요금도 없이!!!!!

30시간 후 비행기도 아닌

2시간 후 비행기!!!!


이게 무슨 농간인지.....


너무 기뻐서 진짜 뽀뽀할뻔했지만

그랬다가는 독일가기도 전에

이자리에서 구금당할것같아서

그냥 인사만했어요


갑자기 제목과 다르게

에어프랑스직원 얘기만 했는데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지만

위 경험은 프랑스를 경유해서 독일가는 때의

얘기고

제목에 있는 좌석업그레이드는

프랑스 첫방문때 일인데

프랑스 샤르드골에서 

파나마로 가는 약 10시간 비행을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중간인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업그레이드 받은 사연입니다


당시 티켓이네요

AIRFRANCE~

PANAMA CITY행

클라스 PREMIUM ECONOMY


탑승도 대기줄 무시하고

비즈니스석하고 동등하게 미리입장하고

좌석도 이코노미보다 좀더 크고 

다리도 여유있고

티비도 분리되있고

식사도 비즈니스식으로 나오고

선택가능했어요


에어프랑스 자체가 서비스도

괜찮고 음식도 잘나오는데

프리미엄이코노미는 더 만족스럽네요

모든 에어프랑스 기내가 그렇진 않겠지만

중간 중간에 서비스 준비하는 곳에

하리보 젤리나 초콜릿이 

구비되어 있어서 (보통은 음료만있죠)

따로 스튜어디스를 부르지 않고

마음대로 먹을수가있었죠



제가 딱히 뭘 하거나

돈을 더 냈다거나

요청을 하지도 않았고

전 단골도 에어프랑스 첫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업글이 됬느지 

모르겠네요



헛소리가 많이 가미된

에어프랑스 탑승기였네요


마지막으로 샤르드골 공항에

특이한 핸드폰 충전기를 소개할게요

 

자전거를 타야 충전이 되는 자가발전식입니다;;

샤르드골 공항에는 

기다리면서 플스도 할수있네요